■공연정보
런타임 : 110분
관람연령 : 12세이상
원작 : 베르톨트 브레히트
각색/연출 : 류성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선이 될 수 있을까?
과거 선(善)이란 개념은 정의의 실현을 의미했지만,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는 그 의미가 전혀 달라져 버렸다.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종교적 믿음은 돈이 있어야 착한 일도 할 수 있다는 현실적 믿음 앞에 무력해졌다.
연극 사천의 선인은 이런 주제를 날카롭지만 유머러스하게 펼쳐놓으며 현대사회의 질서, 즉 체제의 문제를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게 한다.
■시놉시스
착한 사람을 찾아 여행 중인 신(神)들은 가난한 사천지방의 셴테에게 계율을 지켜 착하게 살라고 당부하며 얼마간의 돈을 건넨다.
얼마 후, 돈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몰려든 부랑자들로 인해 뺏기고 당하면서 착하게 살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은 셴테는 가상의 인물 슈이타로 변장한다.
낮에는 착한 셴테, 밤에는 악한 슈이타로 살아가는 이중생활은 그녀의 삶은 점점 더 위태로워지는데...
■무대
■스태프
각색연출조명 류성
조연출 유윤주
음악감독 데자뷰
음향감독 박성석
기술감독 김민태
무대디자인 김민중
무대감독 한덕균
분장 신현경
의상 박다솜
사진/그래픽 박태양
■공연보
2022.10.28-29 영등포아트홀 -영등포문화재단 기획초청공연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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