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극장 _윤미향과 나비의꿈

8.28-30

공연개요

■ 공연제목 : 낭독극장 <윤미향과 나비의 꿈>
■ 공연일시 : 2024년 8월 28일(수) - 30일(금) 저녁 8시
■ 공연장소 : 창작플랫폼 경험과 상상
■ 원작 : 윤미향
■ 발췌/구성 : 류성, 김한봉희

■ 진행
19시 김복동의 희망 전시
20시 낭독공연
21시 저자 윤미향과의 대화
* 20시 공연시작후 입장불가

■ 출연 : 이정아, 김효진, 김한봉희, 정도훈, 한덕균, 유윤주, 이상희, 변은혜
■ 스탭 : 백지은
■ 공독제작 : 극단 경험과상상/ 김복동의 희망
■ 무료공연
■ 예매 - 경험과상상 홈페이지
■ 문의 010-7141-6897(문자전용)

공연 소개 및 기획의도

극단 경험과상상 대표 류성

<윤미향과 나비의 꿈>은 온갖 모욕과 비난을 견디며 묵묵히 재판에 임해온 윤미향 의원(제21대 비례대표·무소속)이 30년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해온 이야기를 엮은 책입니다. 

20대 시절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에 뛰어들어 자신의 한생을 바친 윤미향이 피해자 할머니들과 동지이자 벗으로 함께 했던 시간들, 그리고 국회의원 시기에 몰아친 마녀사냥의 광풍이 남긴 상처와 피눈물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나는 희망을 잡고 살아."라고 하셨던 김복동 할머니의 말씀을 매일매일 주문처럼 외우며 살아가는 윤미향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그의 투쟁과 치유의 기록을 낭독합니다. 

저자 소개 _ 윤미향

경남 남해 출신이다. 바다와 산과 들이 어린 시절 선생님이었고 놀이터였다. 초등학생 시절 시인을 꿈꾸다 중학생 때 여자도 목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때부터 목사가 되기를 꿈꾸었다. 한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기독교학과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공부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일본 남성들의 한국 ‘기생관광’ 문제를 접하고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알게 되었다. 1990년 11월 16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결성되고,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자의 생존이 확인되었다. 1992년 1월 정대협 간사로 활동을 시작한 후 사무국장, 사무처장,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30여 년 동안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살아왔다. 

1992년 1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시위’를 진행하고, 피해자 신고 접수·증언 청취·지원활동, 아시아 연대활동, 남북 연대활동, 유엔·ILO 등 국제 인권기구 활동, 세계 각국 의회결의 채택,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건립, 1천 회 수요시위 기념 평화비(‘평화의 소녀상’) 건립, 세계 전시 성폭력 피해자와 연대하는 나비기금 설립, 베트남 한국군 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의 활동을 주도했다.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김복동의 희망’을 결성하여 초대 공동대표를 맡았고, 2015년 한일 ‘위안부’합의 무효화를 위해 발족한 정의기억재단 상임이사로 재임 중 2018년 정대협과 정의기억재단이 통합하여 출범한 재단법인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맡아 활동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이 된 후, 마녀사냥의 광풍속에서 치열한 법정투쟁을 벌이는 와중에도 한일문제와 노동·생명·평화에 관해 헌신하였으며, 임기 후에는 거리의 활동가로 돌아가 김복동의 희망을 실천하는 길을 뚜벅뚜벅 걷고 있다.

공동제작 <김복동의 희망>

<김복동의 희망>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이며 인권평화운동가인 김복동 할머니의 삶과 뜻을 이어 받아 활동하는 단체 입니다. 특별히 할머니의 마지막 유지 중에 하나였던 “재일조선학교 지원을 나 대신 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받아안고, 할머니가 못다하고 가신 그 희망을 우리 모두 ‘김복동’이 되어 실천해 나가는 단체입니다.  일본정부의 재일조선학교에 대한 차별과 탄압을 반대하며, 재일조선학교를 지원하며,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에게 김복동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미래세대들에게 “나는 희망을 잡고 살아. 내 뒤를 따라” 하시던 할머니의 말씀을 실천적 활동으로 이어갑니다.
 
메일 : hope_bokdong@naver.com
전화 : 010-9893-1926

경험과상상 낭독극장 소개

2024년 한 해동안, 매분기마다 낭독극장을 개최합니다.

낭독극장의 목적은 좋은 텍스트를 널리 소개하는 것입니다. 텍스트는 희곡, 소설, 시, 에세이가 될 수 있으며, 과도한 해석이나 연출적 장치를 최소화하여 텍스트를 깨끗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출연

STAFF

오시는 길

서울 영등포구 선유동2로 46 유원제일2차아파트 상가동 지하1층 "경험과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