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의 글>
안녕하세요. 참가자 여러분.
저는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참여공연 '다시 1945'의 연출가입니다. 우선 의미있는 공연에 용기내어 함께 해주셔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다시 1945'는 1945년 8월 15일 서대문형무소란 비극적인 공간에서 벌어진 가상의 사건과 해방을 맞이하는 기쁨을 표현하는 공연이며 15명의 전문배우와 106명의 시민배우 10명의 스탭이 만드는 위대한 역사드라마입니다.
<시놉시스>
어느 독립투사의 사형장으로 가는 길.
수감자들의 원성과 외침.
간수들의 독설.
처절한 마음으로 독립운동가를 보내는 사람들.
어느새 옥사에 등장하는 식민지 조선의 과거와 미래를 표현하는 아이들.
일본의 항복방송. 그리고 울려퍼지는 만세의 함성.
그들의 기쁨을 저지하는 간수들.
어디선가 울려퍼지는 아리랑.
아리랑을 부르며 감옥문을 여는 아이들.
그리고 감옥에서 나와 밖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들.
<참가자 미션>
여러분들은 그 당시의 수감자가 되어서 몇 명씩 감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안에서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독립투사를 보게 됩니다.
간수들과 설전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한 꼬마의 만세소리를 듣게 됩니다.
일왕의 항복선언과 해방의 방송을 듣게 됩니다.
해방의 노래와 그것을 저지하는 간수들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조용히 울려퍼지는 아리랑. 한명 한명 부르는 사람이 늘어나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아리랑을 부르면서 감옥문이 열리면 나와 주세요.
그리고 복도를 따라 천천히 대열과 함께 걸어나와 주세요.
여러분은 1945년 조선의 광복을 위해 싸웠던 투사들입니다.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렸던
한이 맺힌 옥사 구석구석을 아리랑으로 위로해주세요.
그렇게 하나가 되어서 그 어둡고 침울한 옥사를 빠져나갑니다.
그 후 형무소 마당에서 기쁨을 춤으로 표현하면서 하나가 됩니다.
1945년 그 기쁨을 다시 2018년에 재현합니다.
1945년 광복의 현장에 주역이 되신 여러분!
함께 하게 됨을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에 광복의 기쁨보다 더 큰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서대문독립민주축제 ‘다시,1945’ 제작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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