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광창

6.21-30

공연개요

■ 공연제목 : 채광창
■ 공연일시 : 2024년 6월21일~30일 평일 7시30분, 주말 4시 *월요일 공연 없음
■ 공연장소 : 창작플랫폼 경험과상상
■ 극작 :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
■ 각색/연출 : 고건령
■ 출연 : 류성, 신진우, 박성헌, 유윤주, 정윤희, 차세령
■ 스탭 : 김민태, 김한봉희, 한덕균
■ 홍보 : 이동훈, 김영신
■ 그림협찬 : 정성희
■ 티켓가 : 정가 3만원
■ 할인 : 장애인, 학생, 영등포주민 50% 할인 (15000원), 예술인 1만원
■ 상상이상 전석 무제한 무료
■ 예매 : 네이버예약, 인터파크, 경험과상상 홈페이지 
■ 제작 : 극단 경험과상상/경험과상상문화예술협동조합/공연제작소 사람들

작품 줄거리

내전이 끝난 지 20여 년 후인 1960년대 초의 스페인 마드리드.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출판사를 공동 운영하며 자수성가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비센떼에게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가난 속에서도 쾌활함을 잃지 않는 어머니, 그리고 소설가 지망생으로 자신의 출판사에서 원고를 받아 교정하는 일을 하는 동생 마리오가 있다. 

세속적 욕망을 경멸하는 마리오는 늘 형에 대해 비판적 태도로 일관하며 크고 작은 갈등을 겪는 중이다. 

출판사에 투자를 약속한 거대자본이 이미 계약된 유명 작가의 소설 출간을 중지하라는 압박을 가하자 이에 굴복하고 마는 비센떼. 평소 추종하던 작가의 위기를 감지한 비센떼의 비서 엔까르나는 작가를 위기에서 구하고자 줄곧 자신에게 구애를 해 오던 마리오를 만나 의논을 하게 되는데..

연출의 변_고건령

정신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격렬한 감정적 충격. 트라우마. 

이 극은 처참한 전쟁 중에 겪은 어떤 사건으로 인한 
한 가족의 집단 트라우마를 다루고 있다.
아니, 그 트라우마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다루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 것 같다. 

진실은 때로 매우 참혹하고 파괴적이다. 하지만,
진실은 결코 대체할 수 없고, 덮어지지도 않는다.

진실과의 대면이 빚어낼지도 모를 파장이 두려워 
애써 눈을 감는 가족들의 모습이 마치 우리 사회의 축소판 같다.

어떤 고통이 따르더라도 진실과 똑바로 마주해야 한다. 그리고,
응분의 책임과 반성, 용서와 화해를 통해 정리해 나가야 한다.

조금씩 옅어지는 세월호 10년.
나는, 우리는 어디쯤 서 있는가..

CAST

오시는 길

포털에 '경험과상상'을 검색하시면 편리합니다.

당산역1번출구에서 나오셔서 쭉 직진하시다가 보승회관을 등지고 길을 건넌 후 직진. 도로변에 경험과상상 간판이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7-2